
자화상 · 1875~78년경
CAILLEBOTTE
귀스타브 카유보트
Gustave Caillebotte
동료들의 그림을 사들여 인상주의를 먹여 살린 화가. 정작 자기 그림은 오래 잊혔다.
- 생몰
- 1848–1894
- 국적
- 프랑스
- 시대
- 19세기 후반
- 경향
- 인상주의
- 수록
- 작품 1점
약력
아버지가 남긴 재산이 상당했다. 그는 그 돈으로 모네와 르누아르, 피사로, 드가의 그림을 샀다. 팔리지 않던 시절의 이야기다. 인상주의 전시회 임대료도 대주었다.
화가로서의 그는 동료들과 결이 달랐다. 인상주의가 빛의 떨림을 좇을 때, 그는 오히려 사진처럼 또렷한 윤곽과 극단적인 원근을 썼다. 《파리의 거리, 비 오는 날》의 젖은 돌바닥과 우산 아래 두 사람은 인상주의라기보다 도시 사진에 가깝다.
죽으면서 소장품 예순여덟 점을 국가에 기증하겠다고 했다. 프랑스 정부는 한참 옥신각신한 끝에 마흔 점만 받았다. 그 마흔 점이 지금 오르세미술관 인상주의 컬렉션의 뼈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