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8월 2주차 인터뷰 발행
정선, 《인왕제색도》
종이에 수묵 · 79.2 × 138.2 cm조회 0
조선 후기

인왕제색도

INWANGJESAEKDO

仁王霽色圖

정선1676–1759

비가 막 갠 인왕산. 일흔여섯의 정선이 창밖을 보고 그렸다.

제작
1751년 (영조 27)
재료
종이에 수묵
크기
79.2 × 138.2 cm
소장
국립중앙박물관
지정
국보 · 2021년 이건희 기증
이 그림을 벽에

원작 치수 그대로 뽑는 규격이 있습니다.

해설

이 그림에 대하여

제색(霽色)은 비가 갠 뒤의 빛이라는 뜻이다. 화면 아래쪽에 아직 안개가 깔려 있고, 위쪽 바위는 물을 먹어 검다.

인왕산의 화강암 덩어리를 정선은 붓을 옆으로 뉘어 넓게 쓸어내리듯 칠했다. 이것을 쇄찰(刷擦)이라 부른다. 바위의 결을 선으로 그리지 않고 면으로 밀어붙인 것인데, 젖은 돌의 무게가 그대로 실린다.

그림 왼쪽 아래 기와집이 한 채 있다. 벗 이병연의 집으로 보는 견해가 오래 있었다. 정선이 이 그림을 그린 1751년 윤5월, 이병연은 위독했고 나흘 뒤 세상을 떠났다. 그렇게 읽으면 이 그림은 산수화가 아니라 문병(問病)이 된다.

2021년 이건희 컬렉션의 일부로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되었다.

연재 · 죽은 화가와의 대화

이 그림이 나오는 인터뷰


도판 출처

Public domain · 원작 소장 국립중앙박물관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Inwangjesaekdo.jpg
인왕제색도 — 정선 · 바림